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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egun Jung
- Dec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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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한 쿠팡이 개발자 콘퍼런스 'Reveal 2020'을 통해 "기술로 고객의 삶을 바꾸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놨다.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Reveal 2020의 오프닝 인사말을 맡은 전준희 로켓배송 부사장은 "쿠팡의 미션은 고객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라며 "쿠팡은 비즈니스와 기술혁신을 통해 그 미션을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프닝을 맡은 전준희 부사장은 국내 유명 IT기업 창업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구글(Google), 우버(Uber) 등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개발환경을 두루 경험한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 올해 7월 쿠팡에 합류해 쿠팡의 대표적인 서비스 로켓배송을 지원하는 모든 물류 및 풀필먼트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혁신을 만드는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고 있다.
전준희 부사장은 "어려웠던 올 한해 동안 사람들은 어느 때보다 기술에 의존하며 필요한 일을 해결하고 있다"며 "오늘날 개발자 역할은 더 중요해 졌다"고 강조했다.
실제 쿠팡은 전국 170여개의 물류창고 외에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켓배송 물류시스템에 활용되는 첨단 물류 기술 등을 연일 업데이트하고 있다. 쿠팡이 이번 개발자 행사명을 '드러내다'의 뜻을 가진 리빌(Reveal)로 정한 이유 또한 쿠팡이 확보한 미래기술을 소개하겠다는 취지다.
전 부사장은 "쿠팡은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 새벽배송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술을 모든 비즈니스에서 활용하고 있다"며 "강박적으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쿠팡의 문화와 원칙에 대해서도 쿠팡을 쿠팡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공유하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발자들이 의미 있는 통찰력을 얻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식을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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